수풀의 편지📨

2023-04-22



수풀 패밀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수풀을 통해 하고픈 이야기를 편지로 적어보았는데, 이 편지가 여러분들께 잘 전달되려나 모르겠어요.


저도 예전에는 집을 가꾸고 싶은 욕구만 있었지, 선뜻 모든 걸 마음에 들도록 바꾸려니 여유도 안되고 마음먹기에서만 그쳤었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친구에게 캔들을 하나 선물 받았는데, 그 캔들이 저의 일상에 정말 큰 행복이 되어줬어요.

고된 하루 끝에 침대에 누워 캔들을 켜는 그 잠깐의 순간이 하루에서 가장 행복했을 정도로요.

그렇게 캔들 하나로 시작해서 차근차근 나를 닮은 물건들을 채워나갔던 것 같아요.


수풀을 시작하면서 이 행복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어요.

저희는 더 이상 행복을 미루지 않을 권리가 있으니까요!


내가 가장 편안히 있을 수 있는 공간은 집이라 사실 아무렇게나 있어도 뭐라 할 사람 하나 없지만, 

좋아하는 것들로 주변을 채워가는 나 자신이 괜히 마음에 드는 그런 거 있잖아요.


꼭 물건이 아니더라도 여러분들께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수풀로 다가가고 싶어요.

저희 자주 만나고 더 자주 행복해지자고요!


그럼 오늘도 Have a good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