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꽃

출근 전 꽃을 구매하러 갔다가 귀여운 식물을 만났어요.

이름을 여쭤보니 '란타나'라고 하더라고요!


검색해 보다가 신비한 사실도 발견했어요.

란타나의 꽃 색은 아주 다양한데, 꽃의 색이 영원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칠변화라고도 불린다네요 :)


리아트리스 : 고결, 팔방미인

금꿩의다리 : 키다리 인형

스마일락스 : 승리


이번 7월의 꽃들은 유독 꽃말이 간결하고 임팩트가 있어요.


꽃과 어울릴만한 화병을 준비했는데

꽃도, 화병도 컬러가 화사하네요!


키다리 인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금꿩의다리는 길-쭉한 화병에 넣어줬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넝쿨 형태의 식물을 좋아해요.

자유롭게 흘러내리는 식물이 더 아름다워 보인달까요?


팔방미인이라는 뜻을 가진 꽃이라 그런지 정말 아름다움을 가득 머금고 있는 리아트리스예요.

언뜻 보면 솜털이 자라있는 것 같아 귀여워요.


꽃 정리 후 남은 식물은 화병 대신 작은 컵에 매치해 줬어요.

가끔은 이렇게 컵을 화병으로 변신 시키는 것도 재미있어요!



우아한 보랏빛의 꽃이 연노랑 컬러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모누앤드의 화병은 중간에서 식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꽃의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고 곧바로 서있을 수 있어요.


솜털같이 보송보송해서 자꾸만 찍게 되는 매력적인 리아트리스..💜


은근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이스트스모크의 모삭 컵과 넝쿨이 너무 잘 어울려요.

이렇게 식물과 함께 테이블 위에 툭- 올려두면 다른 화병 부럽지 않겠어요!


역시나 오늘도 우아한 루트 세라믹의 Karnak 버전입니다.

보라색의 식물과 함께하니 우아함이 배가 되었죠?


🌺💜


흐드러지는 넝쿨이 유리 안으로도 비추어 보이니 하나의 숲 같아요.


계속해서 비가 내리다가 오랜만에 맑아진 아침

꽃을 정리하다 보니 새삼 이 계절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풀 패밀리 분들께도 7월의 꽃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길 바라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저희는 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활용된 아이템 바로가기 👇🏻

Monuand) Pebble Vase

Pink Hexagon Vase


Eastsmoke) Mosaic Cup


Route Ceramic) Karnak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