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꽃

2024-07-15


수풀 패밀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풀을 지켜봐 주시는 패밀리 분들께서는 알고 계시겠지만, 수풀의 제주 스토어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쉽게도 6월에는 이사 이슈로 인해.. 꽃 매거진으로 찾아오지 못했답니다. 🥲

하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분위기로 매월의 꽃을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7월의 꽃 함께 구경하러 가 볼까요?


스모크트리 : 내일의 희망, 현명


제주 스토어를 이사하며 꽃 선물을 많이 받았어요.

받은 꽃의 꽃말 또한 새로운 제주 스토어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아 더 의미가 있었답니다. ☺️


스모크트리는 4~8m까지 크는 나무예요.

큰 가지의 스모크트리를 선물받아 이 강렬하고 멋진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아쉽게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큰 유리 화병과 함께 연출하게 되었어요.

스모크트리에서 느껴지는 단단함이 계단 옆을 지켜주는 듯하네요.

‘내일의 희망’이라는 꽃말과 같이 몽글몽글한 느낌도 함께 전해져 매장이 더욱 포근해지기도 했고요.


카라 : 순수,천년의 사랑

몬트부레치아 : 청순


Container Candle - Arbor


보기만 해도 기분 전환 되는 화려한 몬트부레치아와 카라의 조합이네요.


혹시 눈치채신 분들이 계실까요?

지인분께서 너무나 센스 있게 수풀의 컨테이너 캔들 공병을 활용해 꽃을 선물해 주셨어요.

다 쓴 캔들 공병을 깨끗이 씻어, 침봉을 활용해 꽃을 꽂았어요.

이렇게 보니 캔들 공병의 재 탄생이라고 할 법 하죠? ☺️

꼭 화병이 아니더라도 공병이나, 머그를 이용해 이렇게 침봉과 함께 활용하면 새로운 느낌으로 꽃을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꽃말을 찾아보다 발견한 재미있는 이야기인데요, 카라 다섯 송이가 모이면 ‘당신만 한 사람이 없습니다’라는 꽃말이 된다고 해요.

스토어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아 주신 것 같아 마음 깊이 따뜻해졌어요. ✨


해바라기 : 당신을 바라볼게요, 일편단심


서울에서도 축하를 받았어요!

서촌 스토어 근처에 있는 꽃 트럭에서 구매한 해바라기를 선물받았는데요 🙂

현관 앞에 해바라기를 두면 재물이 들어온다는 재미난 속설이 생각나서 해바라기를 골랐다고 하더라고요.

센스 있고 재치 있고 한 편으로는 이루어졌으면 하기도 하고요 (ㅎㅎ~)


Pebble Vase


해가 많이 비추는 곳에 해바라기가 있듯, 선물 받은 해바라기가 제주와 서울 스토어에 항상 밝은 에너지를 가져다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저희가 더 행복하게 움직여야겠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이 가득했던 7월도 어느새 반을 지나가고 있어요.

이제는 정말이지 장마도 끝나가고 무더운 여름만이 남아있네요.

무더위에 더위도 조심, 냉방병도 조심하며 시원하고 평온하게 이 여름을 잘 보내보자고요.🍃


그럼 저희는 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