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Happiness] 최유수 작가와의 토크 '우연을 따라서'


행복은 어디에서 올까요?

좋아하는 공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때로는 우연히 마주친 순간 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발견하곤 해요.


수풀은 이런 다양한 형태의 행복을 전하기 위해 [About Happiness]를 시작했어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행복이 찾아오는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About Happiness]를 통해 마음속 깊이 자리 잡는 행복을 함께 이야기하며, 

그 따뜻한 감정이 오래도록 머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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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About Happiness]는 최유수 작가와의 여행 토크 '우연을 따라서’입니다.


처음으로 여행이라는 주제를 다루게 된 이유는,

다양한 행복 중에서도 새로운 공간과 낯선 환경에서 경험하는 행복이 가장 먼저 떠올랐기 때문인데요.


평소 우연을 따라 마음이 닿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최유수 작가님과

여행이 주는 행복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작가님과 수풀이 만나 새로운 여행의 정의를 내리고 그 의미를 담아 토크를 진행했답니다.

여행(나그네 여 旅 다닐 행 行)이 아닌 여행(남길 여 餘 행복 행 幸) 지나온 자리마다 남겨진 작은 행복들에 대한 이야기.

그럼 함께 그 순간을 들여다볼까요?



우리는 저마다의 이유로 여행을 떠납니다.

나를 발견하기 위해, 환기가 필요해서, 혹은 낯선 것을 경험하고 싶어서.

하지만 어떤 여행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행복’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토크에서는 그런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어디로 떠날까? 싶을 때 가장 먼저 구글 맵을 연다. 지도 위에서 여행하고 싶은 장소를 찾는다.

커다란 얼음 호수가 있는 곳, 드넓은 설원과 숲이 있는 곳, 아주 오래된 수도원이 있는 곳, 완전한 이방인이 될 수 있는 곳……

이 나라, 이 도시를 여행하고 싶어, 가 아니라 갑자기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이끌리는, 그런데 그곳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는 그런 곳으로 떠난다.

그렇다는 건 다시 말해 그곳이 어디라도 상관없다는 뜻이다.

내가 살던 곳이 아니라면 어디로 떠나든 그건 모두 여행이 되기 때문에 (심지어 내가 살고 있는 곳일지라도 가끔 여행이 되기도 한다.) 나는 떠난다.”


최유수 작가님의 책과 수풀에서 준비한 선물을 테이블 위에 배치해 두었어요.

토크 전과 후, 편하게 책을 관람하실 수 있었습니다.


토크는 작가님의 시베리아와 덴마크 여행 이야기로 이어졌고, 그곳에서의 경험을 깊이 있게 들을 수 있었어요.

여행을 떠난 계기부터 돌아오는 길의 마음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마음에 잔잔한 여운으로 남았답니다.


편하게 토크를 즐기실 수 있도록 따뜻한 차와 다과를 준비했어요.

수풀에서 소개하는 플레이트와 머그가 함께했답니다.


토크가 끝난 후 작가님께 사인을 받기도 하고, 못다 한 이야기도 편하게 나누었어요.


마지막으로 수풀에서 준비한 스페셜 에디션 Travel Candle도 선물로 나눠 드렸답니다.


사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여행이라는 주제와 맞게 수풀에서 어떤 행복을 더해드릴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어요.


낯선 장소로 여행을 갔을 때 느껴지는 낯선 향기가 가끔은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익숙한 향을 더하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그 공간이 더 따뜻하게 다가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마음을 담아 여행용 캔들을 선물로 준비했어요.

다음 여행지가 향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여행으로 기억되길 바라면서요.


이렇게 수풀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About Happiness]가 마무리 되었어요.

최유수 작가와의 여행 토크를 통해 수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또 다른 형태의 행복을 함께 느껴주셨기를 바라요.


앞으로도 수풀은 [About Happiness]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행복을 나눌게요.

계속해서 수풀과 행복을 찾는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