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나만의 하루를 만드는 집콕 루틴☃️

2024-12-22



창문을 열어보니 차가운 바람이 들어와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겠다는 다짐을 세운 오늘.

그런 다짐에 행복까지 더해줄 수풀의 집콕 루틴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1. 우선 침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곧장 화장실로 향해야 해요.

아무리 집에만 있을 예정이라도 샤워를 하면 하루를 상쾌하게 보낼 수 있어요. 🛀 🫧


Supul X Towelogist) Towel_Root

Supul X Towelogist) Towel_Soil


수건으로 몸과 얼굴의 물기를 말끔하게 닦아낸다는 것은 별생각 없이 하는 행위이지만 수풀의 타월과 함께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져요.

매일 마음에 드는 수건으로 나를 닦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행복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나 자신을 아껴준다는 게 어쩌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런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2. 샤워를 해도 달아나지 않는 잠을 깨우기 위해 카페인 섭취는 필수죠.

☕️ or 🫖  취향에 따라 비몽사몽인 아침에서 깨어나 볼까요?


Loam Archive) Unique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컵으로 티타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디테일이 오늘을 근사한 하루로 만들어 줄 거예요!


3. 이제 잠을 깨웠으니 가볍게 아침을 먹을 차례예요. 🥣


Lily Ceramics) Redcurrant Square Bowl


우윳빛처럼 맑은 유색 컬러와, 직접 드로잉 한 빨간 라인이 아침을 더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만 같아요.

가벼운 아침 한 끼를 담아내기 좋은 보울이라 저는 아침 보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제품이에요.


4. 이제 슬슬 집에 따뜻한 햇볕이 들면 취미를 시작하기 딱 좋은 시간이죠.

수풀 패밀리 분들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실지 궁금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따스한 햇빛 아래에서 책 읽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Object Gangmul) Cutlery Bookmark


이 북마크는 3개가 세트인 제품으로, 점점 집에 책이 늘어만 가는 패밀리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저희 책을 읽다가 쌓아만 두지 말고.. 꼭 완독하자고요..! 📚


Supul) Question and Answer


책을 읽다 좋은 구절을 발견했을 때, 그리고 어떤 문장을 전하고 싶은 친구가 생각났을 때

그 마음을 카드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같이 여유로운 날, 문득 생각난 누군가가 있다면 이 마음을 그냥 넘기지 않고 표현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



수풀 패밀리 분들은 ‘쉬는 날이니까 이건 꼭 해야 해!’ 하는 것들이 있나요?

저는 이렇게 하루 종일 집에 있을 때에는 기분 전환을 위해 집의 구조를 바꾸거나, 공간에 변화를 주곤 해요.

마침 차가운 공기가 맴도는 요즘. 집 안의 분위기를 따스하게 만들어 줄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Object Gangmul) Blooming Fruit Blanket


집의 분위기를 쉽게 바꾸는 방법 중 하나는 패브릭을 이용하는 거예요.

소파나 침대 위에 툭 걸쳐 따뜻함을 더하거나, 핀을 활용해 벽에 걸어 마치 커다란 액자처럼 연출하는 방법도 있어요.


Tiefe Nacht) Now I Remember


작은 공간이라 큰 블랭킷은 부담이야..!라고 한다면 코스터나 키친 크로스처럼 작은 패브릭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티프나흐트의 제품들은 링이 함께 달려있어, 허전한 벽 한편에 걸어둘 수 있고,

자체적으로 큰 존재감을 뽐내는 제품이다 보니 테이블 위에 올려만 두어도 새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길 거예요.


5.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저녁 시간이네요.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하루,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하며 따뜻한 저녁 식사를 준비해요.


Supul) Boat Bowl - Beige Mix


저녁엔 배불리 먹고 싶지만, 또 여러 음식을 준비하긴 귀찮죠.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를 쓱 살펴본 뒤 마구잡이 파스타나 덮밥을 만들어요.

Boat Bowl은 이렇게 든든한 요리를 가득 담아내기에 안성맞춤이에요.


6.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미뤄뒀던 집안일도 끝내고 나니 잠이 몰려오네요.

나만의 루틴으로 잘 보낸 하루를 더욱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캔들을 꺼내요.


Supul) Container Candle - Arbor

Supul) Tealight Candle - Arbor


언젠가부터 핸드폰을 놓지 못하고 매일 늦은 시간 잠에 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의미 있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에 자기 전 캔들을 켜기 시작했던 것이 어느덧 밤 루틴이 되었어요.

핸드폰 불빛으로 잠을 설치던 밤이 이제는 캔들의 따뜻한 불빛으로 평온한 밤을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저의 작고도 큰 이 행복을 많은 패밀리 분들께서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



수풀 패밀리 분들은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때 어떤 방식으로 하루를 채우나요?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일지라도 나만의 루틴이 더해진다면 집에서도 충분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늘 작은 행복들이 주변에 가득하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스한 연말 보내세요! ❄️